흑석의 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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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M은 '식이유황'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유황이라는 뜻입니다. 유황을 먹는다는 것은 낯설게 느껴질 수가 있는데 유황은 오래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어 왔고 '동의보감'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에 칼슘, 인, 칼륨 다음으로 많은 화합물이고 손톱, 발톱, 머리카락, 근육, 연골, 피부 등 다양한 곳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식약처에 황 하루 권장량은 1,500mg 정도 되는데 음식물로 이를 채우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최근에 안전하게 황을 섭취할 수 있는 식이유황 'MSM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황'은 칼슘이랑 인 다음으로 몸에 세 번째로 많은 미네랄입니다. 음식에는 황이 계란, 마늘, 고추, 브로콜리, 콩나물 등에 많이 들어가있으며 '글루타티온, 메티오닌, 시스테인 이런 항산화랑 해독을 하는 아미노산들에도 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스테인과 글루타치온 어떤 것 먹어야 할까

L-시스테인은 아미노산의 한 종류이고 글루타치온의 원료가 됩니다. 시스테인에 아세틸기를 붙여준 게 아세틸시스테인입니다. L-시스테인은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각질층 멜라닌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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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황이 부족해지면 이런 연골과 피부의 구조가 파괴되고 해독도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전의 유황 온천에서 목욕을 했더니 허리 통증과 피부염이 나았다는 얘기들이 많은데 아마도 온천물이 황이 공급해줘서 나온 일화들이 많습니다.

 

 

MSM의 놀라운 효능

 

식이유황 MSM은 항염, 진통, 해독 그리고 피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첫 번째 항염효과는 MSM은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감소시키며 두 번째는 진통효과 우리몸에는 통증이나 온도감각을 전달하는 C-fiber라는 신경섬유가 있는데, MSM은 C-fiber를 통해 전달되는 통증을 억제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즉 MSM은 특히 관절이나 연골에 도움이 된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50세이상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보면 12주 동안 MSM을 1,200mg을 섭취시켰는데 관절통, 관절경직, 걷기, 침대에서 일어나기, 계단에서 내려가기 등의 여러가지 증상들이 개선됐다고 합니다.

 

 

해독작용

 

우리 몸에서 해독 작용을 하는 아미노산인 글루타티온, 시스테인, 메티오닌, 타우린과 같은 아미노산들의 MSM의 황성분이 필요합니다. 특히 타우린은 담즙을 구성해주는 성분이기 때문에 MSM과 더불어서 커큐민, 우루사와 가레오와 함께 먹으면 담즙이 잘 생성되고 담즙이 잘 나오는데 도움이 됩니다. 

 

피부건강

 

피부, 머리카락, 손발톱은 고농도의 유황이 함유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근육뿐만 아니라 결합조직, 피부조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MSM은 비타민C와 함께 콜라겐 생성과정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해외에서는 심한 피부 손상 이후 흉터의 생성을 줄여주는 목적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식이유황) MSM 이 효과가 있는 사람들은

 

연골과 관절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과 만성, 통증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 체내 석회화 관련된 질환이 있는 사람, 탈모 손발톱이 약화된 사람, 화상이나 피부조직 손상과 관련된 분들에게 필요조건일 수도 있지만 충분조건은 될 수 없습니다. MSM이 잘 맞는 분들에게는 가성비 좋게 볼 수 있는 영양제가 될 수 있습니다.

 

MSM은 양배추, 브로콜리, 마늘, 부추, 양파 등에 들어있지만 과거에 비해 토양이 척박해서 함유량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이마저도 요리과정에서 파괴되거나 줄어듭니다. 식이유황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500mg 정도이지만 대부분 실제 섭취량은 100mg 이하로 턱없이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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