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의 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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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10월에 서비스 중단하고 작년 5월에는 세금 체납으로 사업자 등록자격이 말소되면서 싸이월드는 이제 추억 속의 SNS 플랫폼으로 기억될 뻔했습니다. 2000년대 초, 중반 10대에서 모든 연령층이 한 번쯤은 키워봤을 만한 싸이월드는 3,200만 회원으로 PC에서 모바일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지 못하고 좌초하고 말았죠.

 

 

 

 

 

 

최근 '싸이월드Z' 명으로 등장한 스카이이엔엠은 싸이월드를 인수한 결정적인 이유로 이용자 규모를 꼽았습니다. 현재 "임금체불 미지급 사태로 인해 싸이월드의 빛바랜 추억의 사진첩이 다시 새롭게 정의되어 수면 위로 떠오를 조짐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2019년 자료를 확인해보니 1년 이상 1회 이상 방문자만 천만 명에 달하며 이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갈 곳을 잃은 사람들이 다시 재회할 수 있고 모바일 버전만 출시되면 다시 관계와 소통이 맺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상 싸이월드는 서버 유지비와 관리비, 임금 체불로 인해 직원 27명으로 부터 임금,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되어 서버 자체는 불통이 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 회생 불가로 고려되어 기존 이용자들의 남긴 사진과 자료를 복구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컸던 상황이었습니다.

 

 

'싸이월드Z' 는 싸이월드 인수의 결정적인 요인은 아직까지 방문하는 방문자가 천만 명에 달하는 높은 수치이며 유튜브의 싸이월드 및 BGM 만 검색해도 400만, 500만 뷰를 기록할 뿐 아니라 확장성을 가진 모바일 미니홈피만 제대로 갖추면 충분한 3040 사용자들이 들어와서 맘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싸이월드 Z'는 현재 싸이월드의 3,200만 명 회원의 사진 170억 장과 음원 MP3 파일 5억 장 이상, 동영상 파일 1억 5천 개의 DB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손상된 데이터도 있다고 하니 추억의 싸이월드 부활은 아직 조금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도토리를 기반으로 미니홈피 배경음악을 구매하는 예전의 수익구조는 그대로 이어나갈 방침이라면서 모바일 시대로 가는 과도기를 넘지 못했을 뿐이지 싸이월드는 대신 기존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수익모델, 수수료적인 부분은 완벽했다고 합니다.

 

싸이월드 Z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기에 앞서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모든 데이터를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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