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의 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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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해서 한 잔.

점심 먹고 한 잔.

오후에 집중 안 되면 한 잔. 그리고 야근하려고 또 한 잔.

 

카페인이 잠도 깨워주고 인지능력/ 추론 능력/ 개념 형성 능력까지 높여주는 커피 안 마실 수가 없습니다. 물 만큼 많이 마시는 커피 그런데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카페인이 이뇨작용으로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그래서 몸의 수분 균형이 깨진다는 이야기와 상식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에릭 림 교수팀이 내놓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런 걱정은 내려놔도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남성 100명을 5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커피를 하루에 4잔씩(한 잔 200ml) 두 번째 그룹은 커피 대신 같은 양의 물을 마셨습니다. 여기서 여성은 월경으로 인한 체액 평형의 변동 가능성으로 실험에서 제외를 하였죠.

 

 

 

 

 

3일간의 실험 결과 물 대신 하루에 4컵의 커피를 마신 그룹과 동일한 양의 물을 섭취한 그룹의 산체 수분 보충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사한 실험을 진행한 코네티컷 대학 연구진도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이 인간의 수분 공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라고 했으며 영국 버밍험 대학 연구진도 "카페인의 이뇨 효과는 미미하다" 며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신다면 카페인 이뇨 효과에 대한 내성이 생기게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커피로 인한 탈수증상을 걱정해 물을 많이 마신다면 신부전증과 같은 부작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커피는 거의 모든 점에서 탄산음료보다도 훨씬 몸에 좋은 음료이다"

 

 

 

그리고 (아메리카노와 같이 당이 들지 않은) 커피에는 칼로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물을 대체할 수 있는 최고의 음료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당분이 첨가돼 있지 않다 뿐이지, 물이 반드시 커피, 차와 같은 다른 음료보다 나은 것이 아니다고 평을 냈습니다.

 

 

 

 

 

정리하면 커피를 마셔서 화장실을 드나드는 것은 카페인 때문이 아니라 커피도 '물'이기 때문이라는 물 만큼이나 수분 공급 효과가 충분하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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